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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리 신혼여행] DAY3. 더 카욘 정글 리조트에서의 둘째날 (우붓 기념품 쇼핑)

by 뎨이 day 2025. 6. 8.

 

우붓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오늘 일정은 우붓 시내에서 관광, 쇼핑을 한 뒤 예약해 둔 카르사 스파를 이용하고 고대하던 밸리 풀빌라로 룸체인지 하는 것~!

우리가 우붓시내에서 관광을 하는 동안 짐을 밸리 풀빌라로 옮겨주시기로,,

 

전날 너무 강행군이었기 때문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케피투 레스토랑으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자리에 착석하니 커피나 차를 원하시냐 물어보셔서 나는 블랙커피를 남편은 차를 요청했고

빵을 제공해 주시는 직원분에게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골랐다.

빵을 고르니 버터와 잼 2종을 주셨는데 잼이 참 맛있었다.

수박과, 시트러스계열의 잼이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난다ㅠㅠ

마실 것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추가로 주스도 요청했는데 맛있었다.

 

 

 

조식은 수량 제한 없이 마음껏 시켜도 돼서 먹고 싶은 대로 다 시켰는데

오믈렛하나와 나시고랭과 치킨카레 그리고 카레와 함께 먹을 수 있게 제공되는 밥을 시켰다.(오믈렛은 사진이 없다ㅠ)

 

오믈렛과 나시고랭은 무난 무난하니 맛있었고 카레는 호불호가 갈릴 듯했는데 나는 맛있게 먹었다.

원래 카레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 붉은 소스가 의외로 별미였다.

다만 쌀이 너무 찰기가 없이 날리는 품종이라 카레에 말아먹을 때 식감이 좀 어색했다.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우붓 시내로 향했다.

카욘과 우붓시내는 꽤 거리가 멀어서 카욘 내에서 우붓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비용은 당연히 무료이고 운행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더 카욘 정글리조트 제공

 

우리는 12시쯤 이용했었고 우붓시내에 도착해서 시내관광을 즐겼다.

나는 우붓-스미냑-누사두아 세 곳을 방문했었는데 시내 관광하기에는 개인적으로 우붓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 Ticket to the moon

 

발리에서 유명한 해먹, 백팩등을 파는 곳인데 가볍고 튼튼해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인 선물도 살 겸 내 쇼핑백할만한 가방을 구매하려고 들어갔다. 

나는 미니 백팩 1개, 에코백 라지 사이즈 5개 정도 구매했다. 모두 다해서 가격은 7~8만 원 정도 줬던 것 같다.

에코백 라지사이즈가 지금 9천 원대에 판매된다고 하는데 이게 보관 시 부피도 작아서 캐리어 틈새공간에도 잘 들어가고

제품자체도 정말 가볍고 질겨서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다.

여기서 산 제품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정말 잘 쓰고 있다 ( ´͈ ᵕ `͈ )◞♡

 

 

 

 

-Gripp

 

그리고 바로 붙어있는 gripp!

여기서는 발리 여행 내내 잘 신고 다닌 쪼리를 구매했다!

처음부터 여기서 사려고 애초에 한국에서 슬리퍼도 안 들고 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내 가산건 fipper 제품이었는데 가격도 정말 착하고

특히 나는 쪼리 잘 못 신는데 (발가락이 아파서..) 근데 여기 건 편했다.

저렴하고 가볍고 휘뚤마뚤 잘 신어져서 아직도 너무 잘 신고 있고 

지금도 동남아여행 가면 꼭 들고 간다 ( ´͈ ᵕ `͈ )◞♡

 

 

 

 

 

-KOU CUISINE

 

 

다양한 잼과 비누등을 파는 곳이다.

여긴 포장도 예쁘고 사이즈 작은 비누들이 많아서 지인 선물용으로 몇 가지 구매하려고 방문했다.


잼은 종류별로 시식이 가능해서 시식해 본 뒤, 나는 패션후르츠, 밀크 캐러멜 맛을 구매했다.

 

 

 

 

-Bali Teaky

내가 꼭 들리고 싶었던 나무로 된 주방 용품을 파는 가게.

여긴 정찰제라서 시장에서 따로 흥정하기 싫었던 나는 여기서 필요한 주방 용품들을 몇 가지 구입했다.

 

 

너무 귀엽다. 저 계란 트레이가 맘에 들어서 하나 줍줍해왔다 ( ੭ ̇ᗜ ̇ )੭

 

 

나무로 된 제품들이라서 무거울 것 같아 선물용으로 구입은 하지 않았고 내가 쓸 것만 겟했다. 

지금도 저 쟁반과 계란트레이 너무 잘 쓰고 있다.

반면, 과일 포크와 티스푼도 샀는데 입에 들어가게 되는 종류는 은근 손이 안 간다.

 

 

 

 

-Deus Ex Machina

 

데우스 엑스 마키나 우리나라에도 입점한 호주브랜드.

여기서 남편의 옷을 살까 싶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좀 놀랐다.

발리 여행할 동안 편하게 입을 옷을 사고 싶어 들어갔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크게 메리트를 못 느껴서 조금 둘러보다가 나왔다.

 

 

 

 

 

 

 

 

-Tukies Coconut Shop

 

쇼핑을 끝마치고 더위를 식히러 들어간 가게.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는 정보에 먹어봐야지 하고 저장해 뒀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에 코코넛칩이 토핑 되어있었는데 맛있었다.

나는 미리 쇼핑 동선을 쭉 맞춰놨었고 쇼핑을 다하면 그 끝에 투키스가 있는 일정으로 짰다.

 

 

1시간 30분쯤 걸려서 쇼핑을 끝마쳤고 투키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미리 예약해뒀던 카르사 스파로 갈 그랩을 불렀다.

스파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