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sa spa
우붓에 위치한 스파. 이미 한국인에겐 유명하다.
야외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마사지가 유명한데,
막판에 투어와 스파를 부랴부랴 준비했던 나는 예약이 안될까 봐 엄청 걱정했었다.
Karsa SPA - Unique Balinese Spa in Ubud
Karsa SPA - Unique Balinese Spa in Ubud
Karsa Spa is to relax and open your entire being. We bring you into your sacred heart space where you are free to remember your connection to source energy, the divine flow, who you really are.
karsaspa.com
예약은 공홈에서 진행했었고, 답장은 메일로 온다.
다행히 야외에서 받는 마사지를 예약할 수 있었고, 나는 딥티슈 90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붓시내에서 그랩을 타고 카르사 스파 앞에서 내렸다. 정문까지 가는 길도 너무 아름답다.
도착해서 대기하고있으면 물과 물수건, 고객의 니즈를 묻는 간단한 설문지와 테스트할 오일을 내어주신다.
시향 해보고 고르면 되는데, 이 과정도 시간이 소요되니
샵에서 안내하는데로 꼭 마사지 예약시간보다는 15분 정도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편이 좋다.
(나는 늦었다ㅠ)
예약시간이 3시였는데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나는 남편과 룸을 따로 써야 했다.
그래서 야외는 가능하나 남편과 분리되어 마사지를 진행하게 되었다.
새소리가 들리는 아주 평화로운 곳에서 마사지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옆에 보이는 저 욕조에서 플라워 배쓰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난 딥티슈만 선택하고 굳이 하지 않았다.
야외에서 샤워를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선한 경험이었고 불어오는 바람덕에 정말 상쾌하고 힐링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마사지가 시작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단점이 있었다ㅠㅠ
너무 더웠다..
내가 마사지를 받은 시각이 오후 3시쯤이어서 그랬던 걸까?
차라리 비 오는 날에 받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워서 그런지 마사지에 집중이 잘 안 됐다.
그래서 결론은? 경험해 본 것으로 만족!
마사지를 받고 간단한 설문지와 물을 제공받았다.
친절하셨던 카르사 스파. 마사지받을 때 더웠던 것 빼고는 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마사지를 받고 카르사에서 빈땅마켓을 가기 위해 그랩을 불렀는데 잡히질 않았다.
알고 보니 카르사스파가 위치한 곳은 로컬 택시들만 운행하는 규제 지역이었던 것이다.
들어올 땐 그랩이 카르사스파까지 내려다 줘서 몰랐었고, 카르사 스파에서 어느정도 걸어 내려와서 부르니 잡혔다.
-Bintang Supermarket Ubud
카르사 스파에서 나온 우리는 그랩을 타고 빈땅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나온 김에 다 해결하자?라는 마음으로 마켓에 들러 기념품을 또 쇼핑했다.
아래는 내가 발리 여행에서 사 온 기념품들!
저 중 야바 그래놀라, 센소다인 치약, 굿데이커피, 엘립스 헤어제품은 빈땅마켓에서 구매하였다.
야바그래놀라 작은 사이즈 선물하기 정말 좋다!! 강추!
엘립스 헤어제품은 캡슐형 오일보다도 헤어팩을 정말 잘 썼다.
향기도 좋고 부들부들해서 너무 좋았는데,, 더 사 오지 못한 것을 후회 중..ㅠㅠ 쿠팡에서 살수는 있다.
굿데이커피 카푸치노맛 맛있었다 코코아 파우더까지 동봉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한잔이 가능했다.
쇼핑한 걸 이고 지고 걸어서 저녁식사 하러 너티 누리스 와룽에 도착했다.
( 나는 택시 타자고 했는데 남편이 걷자고 했다
850미터 도보 11분으로 나오는데 짐 많고 보도블록 울퉁불퉁해서 15분 이상 걸린 듯~
짐 별로 없으면 걸어도 괜찮음 우린 굉장히 짐이 많았다^^ )
-Naughty Nuri's Warung
BBQ 폭립이 유명한 가게다.
이렇게 야외에서 즉석에서 구워 주신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1인 1립했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립은 정말 발리여행에서 손꼽히는 맛으로 추억되었다. (진심 다시먹고싶다)
당시 후기에는 밥이랑 함께 먹으라고 했는데
나는 밥은 안 당겨서 매쉬드 포테이토를 시켜 곁들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짭짤한 립을 함께 먹고 시원한 맥주로 내려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조만간 폭립 먹어야겠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카욘으로 돌아갈 셔틀버스를 타러 갈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서
(우붓 시내 -> 카욘은 마지막 운행이 7시 셔틀이다)
여기서 그냥 그랩 타고 들어갔는데 약 30분 정도 걸렸다.
카욘으로 돌아가니 우리의 짐이 밸리 풀빌라로 미리 옮겨져 있었는데
풀빌라에 대한 후기는 다음에 가져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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