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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W4) 신혼여행지 결정하기

by 뎨이 day 2025. 2. 2.

@pinterest

 

신혼여행지에 대한 고민은 길게 하지 않았다.

 

휴양지를 강력하게 원했던 남편과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나는 관광보다는 유유자적하게 쉴 수 있으면서도 호화로운 리조트 여행을 하고 싶어 여행지를 추렸고 평소 내 로망이었던 몰디브와 차선책으로 준비했던 발리를 두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당시 주변사람들은 하와이는 왜 빼놓냐?? 고 많이 들 얘기했지만.. 그냥 개취였다 그땐 안 당겼어..

(지금은 너무 가보고 싶다 하와이)  

 

자 그럼 여기서 고민을 길게 하지 않았던 이유는 뭐였을까? 그렇다 오늘은 좀 다크 한 얘기를 써보려고 한다.

 

바로 돈 문제^^

 

우리가 결혼준비를 시작했던 2022년 하반기쯤엔 당시 코로나의 여파로 결혼시장의 물가가 껑충 뛰었더랬다.

 

물론 결혼시장뿐만 아니라 모든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으나!

 

예비부부였던 우리에겐 코로나 기간 동안 불가피한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결혼업계, 항공사들은 마치 그 손해를 우릴 통해 메우려는 듯 보일정도였다.. (심지어 면세점도 할인이 거의 없었다)   

 

그렇게 느꼈던 이유는 결혼시장이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한 달만 지나도 같은 곳의 견적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났다.

 

예를 들면 같은 타임의 대관료 비용이 한 달 새 50만 원씩 뛰었다.. 정말 놀랐다 거의 실시간 상승급.. 망설이면 오른다! 정도..

 

결혼은 평생 한 번 뿐이니 신중히 고민하고 비교하고 싶은데 바로바로 예약하지 않으면 가격이 더 오를 거라는 업계의 기세가 협박 아닌 협박으로 들렸던 터라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했다

 

@pinterest

 

 

결혼생각이 없는 지인들에겐 도대체 어떻게 결심했냐 대단하단 말을 정말 많이 들었고..

 

결혼생각이 있는 커플들에겐 내가  정말 많이 하고 다녔던 말은 돈 모아서 결혼하지 말란 소리였다.

 

모으기 전에 폭주하는 비용 때문에 돈을 모으는 게 의미가 없다고ㅠㅠ

 

@pinterest

 

우리 부부는 결혼에 모든 게 준비된 때는 없다는 교훈을 결혼준비 시작부터 크게 깨닫고 진행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지출해야 할 결혼비용이 눈덩이로 불어난 상황이었다. 

 

잡설이 길었지만 여하튼 우리에겐 이러한 배경이 있었고!

 

신혼여행지 결정얘기로 돌아와서 1,400원 가뿐하게 뛰어넘어주셨던 michin 환율에 더해서! 

 

코로나 때문에 확연히 줄어든 비행노선으로 인해서 엄청났던 항공권 비용..

 

짧은 기간에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간 예산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서치 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들 것 같은 발리로 기울었다.

(몰디브만큼이나 발리도 비싸게 다녀올 수 있기도 하다)

@pinterest

 

돈 문제뿐만이 아니라 몰디브와는 다르게 대한항공 직항이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몰디브 보다는 저렴한 비용에 고급리조트를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발리로 확정했고,

 

개인적으로 패키지여행은 선호하지 않았던 터라 인도네시아 여행 관련 유명 카페에서 모든 걸 직접 알아보고 여행계획을 세웠다. 

 

여행 지역을 결정하기엔 직관적으로 지역 분위기가 느껴지는 발리 브이로그(유튜브) 도움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일정은 7박 9일 정도로 3박은 정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우붓,  3박은 고급리조트가 있는 누사두아 그리고 나머지 1박은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던 스미냑으로 결정했다.

 

자세한 여행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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